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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에서 접이식 미니벨로 타고 900km여행 3.릿토시에서 시가시

by 프에 2024. 2. 17.

2023년 9월13일

 

 이날은 많이 못 움직였습니다. 전날 카페에서 아마존에 주문해둔 업트랜스가 오전에 올지 오후 늦게 올지를 몰랐기 때문에, 주변 관광이나 하자고 친구와 계획했습니다. 일단 도착하기전까지 주변에 볼만한곳 찾다가,

 

 비와호수 박물관 있다해서 가기로 했어요.

 

Lake Biwa Museum

11시54분 안내판

 

 안내판이 있었고, 자전거는 여기 세웠습니다.

 

12시42분 오리

 

 

 여긴 생태박물관+@ 같은곳이였다.

 

 

12시57분

 

 여행일정만 길지 않았어도 인형 두개는 샀을텐데 너무 아깝네요.... 귀엽지않나요?

 

 물론 이것 때문에 여기 박물관을 오는 것은 별로고, 근처 갈일 있거나 다른 비와호의 명소를 가보는 것은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 원래 친구자전거가 충전이 잘 된 상태였다면 비와호 오른쪽 끝에 있는 캠핑이 가능한 공원?에서 하룻밤 잤을텐데, 비상이 걸려버린지라....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겼어요 ㅋㅋ...

 

 여기 아주 멋진 수족관이 있었는데, 수조가 터져서 비었더라구요... 고쳐지면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여도 나쁘진 않았어요.

 

 https://youtube.com/shorts/ZWJrF5v3f0Y

 오사카 부터 비와호까지 따라가보기

 

 자전거 타고 온 길 따라서 동영상 찍었어요. 큐레이터분이 이것저것 설명하시는데 저는 모르겠어요 ㅎㅎ

 

연도별 물건들

 

이 시대는 모르겠네요

암튼 옛날거

도라에몽은 알쥬

옛날꺼2

 당대에 유명했던 것은 다 있네요. 스타워즈도 보입니다.

포스터 만화 게임기 기타등등 그 시절의 것

 

 드래곤볼도 보이네요

여기서 갑자기?

 

 욘사마는 전설이다.

 

점점 보이는 반가운 물건들

 이제 슬슬 아는게 많아집니다. 저기에 플스2는 지금도 집에 있어서 더 반갑네요

이정도면 최신자 2010

 이제는 다 알만한 시대인데 일본 컨텐츠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요괴워치 스플래툰 하츠네미쿠 1Q84

 

 여기 코너를 꺼꾸로 올라가면서 찍어서 순서가 좀 다를 수 있어요 ㅋㅋㅋㅋ

 

제가 박물관 진행방향과 이상하게 돌아다녔네요.

 

 

13시32분

 

날씨는 돌았네요

아이들도 소풍

 

 현장학습인가 봅니다.

난간 쥐

 

 난간에 쥐 만들어둔거 아이디어 좋네요. 찾아보는 재미

 

 

 애들 가방 던져두고 공터에서 놀고

 

저는 호수 설명은 못 읽지만 대충 그림보고 해석하는 척....

 

13시 39분 1층말고 2층에서 보면 더 멋집니다.

 

 박물관 안에 유리가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이쁘게 나오던데 나는 찍는법을 몰라서 이상하게 나오네요 ㅋㅋ

 

2층이 더 보기좋아요.

 

 건물부터 잘 설계해서 미적으로 뛰어났어요. 산책하듯이 둘러봤네요.

 

 여기에 캐논카메라로 찍은것이 있는데, 다음에 글 수정하면서 더 올리도록 할게요. 박제같은거 잘 만들어놨더군요.

 

 

14시28분

 지금봐도 날씨가 참 좋네요. 

 

저 퍼렁퍼렁한 하늘이 너무 좋았다

16시 11분

 

 아오 우리나라 콜라값 낮춰달라고!

 

 대신에 일본에서는 1+1 같은 행사가 별로 없더군요. 편의점을가도 마트를 가도 일단 가격행사는 있어도 1+1은 못봤는데, 딱 하나 진짜 맛없어 보이는 음료가 1+1 하는 것을 봤습니다. 딱봐도 재고가 많더군요.

 

16시16분

 

 마트에서 체인소맨 웨하스 보고 바로샀어요. 이거 우리나라 굿즈샵에 오면 4천원~6천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늦은 점심을 해결할 겸 맥도날드가서 업트랜스가 도착한지를 쭈우우욱 기다리다보니....

 

아마존에서 호텔에 업트랜스가 도착했다고 표시가 바꼈어요! 으아아... 이때가 오후8시 20분...

 

호텔까지 1.5km 거리를 단숨에 가서 호텔직원에게 거대한 택배박스 받아다가 다음 숙소로 출발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배터리 아예없어서 전철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자전거여행 3일차에 자전거 만을 이용한 여행은 끝이 나버렸고....

 

이제부터는 자전거+전철 여행입니다 ㅎㅎ

 

 

21시19분

 일본에서 지하철에 자전거 커버 씌우고 바퀴 뽑고 타면 된다 됩니다!. 제 자전거는 가방에 쏙 들어가요.

 

다만 무게가 13kg.... 돈 천만원이면 7kg대의 티타늄 브롬톤을 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1시 37분

 

 자전거가 자꾸 쓰러져서 잡고 타는 친구

 

설명을 위한 다음날 아침의 사진. 논란이 있는 스트리머 오킹도 여기서 하룻밤 지냈던 것 같은데, 이 사진은 5개월 전 사진입니다.

 

HOTEL R 9 The Yard Higashiomi
 
160-2 Miyashocho, Higashiomi, Shiga 529-1404

 

 

여기가 컨테이너로 만든 숙소? 안에는 있을거 다 있는 모텔같았어요 ㅋㅋ

아침 사진. 저희는 23시16분에 도착을 해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밤에 복도처럼 불이 들어오긴 합니다.

 25번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것도 많고 냉동식품도 하나 줍니다 ㅋㅋㅋㅋ 낮에 왔으면 더 좋았을뻔...

 

설명 이것저것 듣고 체크인

저는 냉동볶음밥 받아왔어요.

 

 3일차도 로손에서 산 음식들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예산을 많이 못 챙겨와서 돈 아끼면서 다녔어요.... 돈 더 챙겨갈껄 그랬나 싶더군요

 

 숙소에 짐 풀고 택배열어서 업트랜스 연결하니까 친구의 배터리는 잘 충전됬습니다. 업트랜스가 엄청 무거워서 탈이지만.... 여행계획이 다시 복구되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업트랜스 못찾았으면, 그냥 한 10일 놀다가 돌아왔을 수도 있었거든요.

 

 9월13일의 밤은 이렇게 끝납니다.

자전거 20km 전철 23km